(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한정후견 개시 심판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1.4.21/뉴스1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0.95%를 추가로 취득했다. 효성첨단소재도 지분 0.35%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3.99%, 효성첨단소재는 0.51%에 달한다.
반면 조현식 고문(18.93%)과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 조희원씨(10.61%)의 지분은 총 30.35%에 불과하다. MBK파트너스는 오는 24일까지 지분 20.35∼27.32%를 공개매수할 계획인데, 업계에서는 주식 유통물량이 많지 않아 공개매수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지분이 최소 수량(20.35%)을 넘지 못할 경우 이를 매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