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소프트웨어 인재가 IT 미래 좌우"…인재 키우는 삼성, 이재용의 '동행' 있었다
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모습.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SSAFY는 삼성이 2018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8기까지 5831명이 수료했고, 이 중 취업자는 4946명으로 취업률은 약 85%다. 올해 9기 수료생을 포함하면 취업자는 5000명이 넘는다. 삼성전자 외에도 네이버, 쿠팡, 현대오토에버 등 1200여개가 넘는 기업이 SSAFY 수료생의 일터가 됐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인재의 자체 양성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에도 지속 투자해 왔다. 소프트웨어 인재가 IT(정보기술) 생태계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10월), 부울경 캠퍼스(11월), 대전 캠퍼스(올해 2월) 등 세 차례나 직접 교육 현장을 찾을 정도로 관심이 깊다.
이 회장은 2019년에도 광주 캠퍼스를 찾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다"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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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 회장의 언급처럼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SAFFY 외에도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인재를 육성하는 'SW 멤버십 제도'와 인문계 소프트웨어 인재를 채용하는 SCSA를 시행 중이며, 2011년부터 대졸 신입 채용에서 소프트웨어 직군을 별도로 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