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전남 무안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선제적 살처분이 진행되면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16일 뉴스1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전북 부안 육용 오리 농장 2곳에서 검출된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농장주와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을 소독하고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와 같은 경미한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