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CXL'이다…기대감에 코리아써키트 연일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1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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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사진=임종철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개발·양산을 공식화 하자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둔 코리아써키트 주가가 연일 상승 중이다.

14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코리아써키트 (16,490원 ▲360 +2.23%)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8.65%)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써키트 주가는 장 중 2만25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19.53% 상승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삼성전자는 삼성(Samsung) CMM-D, 삼성 CMM-DC, 삼성 CMM-H, 삼성 CMM-HC 등 총 4개의 상표를 한 번에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반도체 메모리장치, 칩(집적회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이다. CMM은 'CXL Memory Module(메모리 모듈)'의 약자로,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CXL 기반 메모리 규격이다.

코리아써키트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High Speed(6400Mbps) 제품용 모듈 및 차세대 기업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CXL,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등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둬 관련 기대감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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