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김병진·김용현 대표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3.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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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왼쪽)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왼쪽)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와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를 선정했다.

김병진 대표는 1978년에 설립된 선대 가업인 전일제재소를 1997년 승계받아 원목 수입, 유통, 제재, 가공, 방부, 집성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全) 과정 설비 라인을 갖추고 목재 팔레트, 건축 자재, 조경 자재 등 고품질 목재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계 10위권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전일목재산업은 2011년 전북 군산에 제2공장을 설립하고 한옥, 목조건축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7년 호남 최초로 제품 2개 품목의 KS 인증을 받고, 올해는 구조용집성재 4개 품목의 내화구조 인증서를 획득했다. 김 대표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용현 대표의 정석케미칼은 노면표지용 도료 페인트를 주력으로 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노면표지용 도료로 미국 연방 표준규격 시험을 통과해 업계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는 전고체 전지를 생산할 때 필수 재료인 고순도 황화리튬 양산 설비를 국내에 최초로 구축해 국내외 주요 전기차 업체에 납품한다.



김 대표는 매출의 8%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국책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들이 공부할 환경을 조성해 지난해 인적자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고 올해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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