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는 올해 경기 악화로 바이오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구주주 청약률 90% 이상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메드팩토의 기술력과 백토서팁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주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 앞서 메드팩토는 대장암 대상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제출했다. 이 임상은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데이터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메드팩토는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빠르게 준비하는 동시에 기술이전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구주주 청약률 90% 돌파로 주주들의 기대치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향후 기술이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