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를 앞두고 연료비가 낮아지면서 2024년 1분기에 대한 이익 기대감이 생성될 수 있다"며 "비상장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으로 운영 기재 확대가 계속돼 중장기 공급 과잉 부담은 이어지나, 비용 부담 완화로 단기 트레이딩 기회는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항공사별로 저비용항공사 및 외항사의 국제선 여객은 전월 대비 5%, 8% 감소한 반면 대형항공사는 1% 감소에 그쳤다"며 "대한항공의 국제선 여객은 소폭 증가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화물 물동량은 24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며 "항공사별로 대한항공은 5.9%, 아시아나항공은 3.2% 증가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가 나타나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등 직구 물량 증가로 물동량 증가가 결합됐다"며 "운임도 전 분기 대비 4분기에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