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버들, 카페 '에이프릴사워' 오픈…"지역과 상생하며 치유하는 브랜드 지향"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1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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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버들(대표 최수연)이 최근 자사만의 캐릭터 샵 겸 카페 '에이프릴사워'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프릴사워 매장 전경/사진제공=소프트버들에이프릴사워 매장 전경/사진제공=소프트버들


소프트버들은 캐릭터 IP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기반 비즈니스를 구축 중인 기업으로 그간 SRT, 바름메디 등과 협업한 바 있다. 소프트버들 최수연 대표는 인스타그램 유명 작가로서 현재 약 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따뜻한 일상을 주제로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소프트버들의 기업명은 최수연 대표가 키우는 반려묘의 이름에서 따왔다. 포근하고 따뜻한 반려동물에게 마음의 위안을 받았던 경험을 대중들에게도 공유하고 싶다는 최 대표의 바람이 담겨 있다. 또한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공감받을 수 있는 힐링, 위안, 다정함을 키워드로 내세운 브랜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소프트버들은 이러한 가치를 담아 지난 9월 노원구에 오프라인 공간인 '에이프릴사워'를 오픈했다.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에 따뜻한 굿즈와 식음료, 서비스를 담아 사람들에게 소통의 공간이자 휴식처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소프트버들이 개발 중인 굿즈로는 아로마향을 첨가한 인형, 무드등 등 수면과 휴식에 관련된 굿즈들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 소프트버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디지털 및 실물 굿즈도 준비돼 있다.



최수연 소프트버들 대표는 "작은 존재가 주는 다정한 위로를 많은 이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어른들을 위로하는 작가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버들은 올해 초, 이 같은 아이템의 기획력과 사업 모델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광운대학교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광운대는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멘토링, 판로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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