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제1 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의 우수한 운용관리와 환경성, 기술, 경제성은 물론 부산물을 100% 사료화하고, 유분 판매 수입이 세배 가까이 늘어난 8억4000만원에 달해 폐기물 자원 재생산 활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 83개 세부평가지표로 구성된 운영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광주시는 음식폐기물 저감 및 발생억제, 처리시설의 운용효율화, 바이오가스 순환이용, 자원화시설 확충 등 공공처리율을 높이고 주변 지역에 악취 영향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이정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식물 폐기물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폐기물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