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에코파크 조감도/사진제공=SK디앤디
이번 계약은 SK디앤디가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4300㎡(약 1300평) 부지에 설비용량 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592억원이고,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480억원(81%) 규모다.
SK디앤디는 청주에코파크(20MW)와 음성에코파크(20MW) 등 총 4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부터 공사 중인 칠곡에코파크(20MW)와 이번에 착공하는 약목에코파크(9MW)가 준공되면 누적 69MW 규모로, 연간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74G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약목에코파크 EPC 사업계약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약목면 일대 약 120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확대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