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5/뉴스1
원 장관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은 말보다 행동이고 남들이 해주는 것보다 저부터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떤 희생과 헌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를 두고는 "보수 통합, 나아가서는 중도의 확장과 연합, 더 나아가서는 다른 진영과도 대화와 타협을 모색하는 정치가 더 나은 정치, 국민이 원하는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지난 4일 보수 기독교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전광훈 목사도 '보수통합'의 대상인지 묻는 질의에는 "전혀 아니다. 보수 내 여러 집단들은 제가 굳이 더 추가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내가 기독교인인데 간증해달라고 해서 신앙 간증을 하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