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2023 서울 ADEX 미디어데이(美 F22랩터) /사진=임한별(머니S)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방산 강국들의 생산 능력이 점차 축소돼 왔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한국 방위 산업이 맞이한 구조적인 성장기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방위 산업의 급부상이, 주가 부양을 이끌 수 있다는 평가다. 양 연구원은 "안정적인 국내 방산 수요와 더불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해외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수주 증가와 함께 상장된 방산 기업들의 주가는 우상향을 그리고 있으며 이 추세는 중장기적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8,000원 ▼7,000 -3.26%)를 꼽았다. 양 연구원은 "4분기 폴란드 1차 물량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된다"며 "폴란드 2차 수주가 확정됐으며, 루마니아와 호주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한화 방산 및 한화오션 수주 시너지 발휘가 시작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