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손보협회장 인선을 위한 두 번째 회추위가 개최된다.
두 번째 회의에서는 주요 회장 후보군 논의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세 사람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했다.
최근 생명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도 기존 후보군에 이름이 올라 있지 않던 인사인 만큼 업계는 최 대사의 등장에 관심이 크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후보군에서 회장이 내정되면 곧바로 발표될 수 있다"면서도 "새로운 후보가 있다면 회추위원들이 검토할 시간이 필요해 추가로 회의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