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T 업종의 중요 포인트는? "최근 일부 업체서 감지"-NH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12.04 07:57
글자크기
NH투자증권이 4일 IT하드웨어 분야에 있어 중국 IT 업황 개선이 2024년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IT 업체들이 최근 전반적으로 2024년 하반기 실적 개선과 중국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업체들은 IT 업황이 2024년 상반기 개선되고, 하반기 본격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일본 업체들도 전방산업 수요 둔화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2024년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중국의 최근 IT 업황 회복이 일부 업체들부터 감지가 된다는 점을 언급한다"고 했다.



그는 "NH투자증권은 업체별로 IT 업황 회복 시점이 전방산업과 업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것으로 보고 있으나, 중국 시장의 회복에 대해서는 이견이 적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따라서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과 연관해서는 회복이 빠르고 강도가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 (148,000원 ▼3,200 -2.12%)제이앤티씨 (19,190원 ▼140 -0.72%) 등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