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서치 기술을 통해 시중의 렌탈 제품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추천과 최적의 계약 조건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렌트리의 월 거래액은 지난 8월 기준 29억원,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달성했다.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구매전환율이 48%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LG헬로비전, KG이니시스 등 렌탈사와 협업 중이다.
렌트리는 지난해 5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았고 디캠프가 주관하는 '100회 디데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서현동 렌트리 대표는 "아날로그 유통 방식에 머물러 있던 렌탈 산업을 디지털 서비스로 혁신하고 렌탈 및 실물 구독 서비스에 특화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실물 구독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정민 다성벤처스 대표는 "렌탈 시장의 수요와 렌트리의 혁신 방법에 공감한다. 지금까지 시드머니 투자만으로 일궈낸 렌트리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다성벤처스의 첫 투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소유의 가치보다 편리한 사용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렌트리는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렌탈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렌탈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