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코로나19 타격 정상화 초입-DS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3.1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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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사진=뉴스1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사진=뉴스1


DS투자증권은 30일 용평리조트 (2,830원 ▲30 +1.07%)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받았던 운영 실적이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용평리조트는 1982년 용평 콘도로 시작, 전체 객실의 92%를 등기제 형식으로 분양해 분양수익을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 또 리조트 개발 자금을 PF(프로젝트파이낸싱) 형태가 아닌 계약금과 1차 중도금을 동시에 취급하는 분양방식으로 진행률에 따른 분양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



조대형 연구원은 "용평리조트는 분양과 운영 실적 모두 개선이 예상되는 구간 초입"이라며 "루송채를 시작으로 디로커스 및 앙띠뉴까지 하이엔드 콘도 중심 분양 매출이 꾸준히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 177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39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총 사업비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고창 종합테마파크 우선협상 대상자로도 선정돼 전국 체인망으로 사업 확장도 기대된다"며 "고창을 시작으로 강릉 등 용평 단지 외 지역 진출로 매출 발생 지역이 다변화될 때에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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