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당 혜택, 다양한 수령방식…우체국연금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11.29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맞춤형 연금설계로 든든한 노후를 보장하는 '우체국연금보험 2312'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적립금 운용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이익과 실제 발생한 실현이익의 차익 발생 시 고객에게 배당금으로 환원하는 유배당 상품이다. 연 12회까지 적립금 일부를 인출할 수 있는 '중도인출제도', 여유자금을 추가 납입할 수 있는 '보험료 추가납입제도'를 제공한다.
연금개시 연령은 45~80세, 가입은 0세부터 연금개시 5년전까지 가능하다. 일시납(거치형) 또는 월납(적립형)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사망 시까지 평생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 정액형 △종신연금 조기집중연금형(20년, 30년, 90세, 100세 보증지급) △적립금을 일정 기간 나눠 받는 확정기간연금형(5년, 10년, 15년, 20년, 30년 확정지급)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종신연금 조기집중연금형은 조기집중기간(연금개시일부터 5년 또는 10년) 동안 연금액을 집중 수령(200% 또는 300%)할 수 있는 새로운 연금지급 형태로, 은퇴 이후 소득 공백기 등에 대비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을 위한 보험상품을 발굴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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