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명 모여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해법 찾는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3.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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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국토부그린리모델링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국토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이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그린리모델링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로 구성되며, 민·관·산·학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 △공공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 전략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단기) △민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중·장기) 등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 리모델링 기술의 당면 과제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개편 방향,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김상협 탄녹위원장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에 녹색건축 기술을 접목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콘퍼런스에서 다양한 방안들이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토부,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국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중요한 만큼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발표·토론 영상 등 관련 내용은 탄녹위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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