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관계자는 "그동안 VC가 AC 자격을 추가 획득하거나 AC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는 있었지만 AC로 오랜 기간 활동하다 벤처캐피탈 라이선스를 추가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AC 본연의 역할인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기여를 위해 이번 VC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창업 시점부터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듀얼 라이선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나 와이컴비네이터 (Y Combinator)는 모두 스타트업 창업가 경력을 가진 파운더들이 엔젤투자 또는 액셀러레이팅을 하다가 시리즈 A 이후까지 투자하며 성장한 케이스"라며 "한국에서도 극초기 투자로 시작해 투자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성장하고 AC에서 VC 역량까지 가지는 투자사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듀얼 라이선스를 가지고 스타트업의 탄생부터 상장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선도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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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퓨처플레이는 올해 △퓨처플레이파이오니어펀드 제1호(124억 규모) △유니콘2호펀드(157억 규모)를 성공적으로 결성했으며 연내 신규 펀드 결성을 추가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운용 중인 조합은 총 10개로, 출자약정금액을 포함한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17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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