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Kemi Badenoch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 Declan Allen 호리바 마이라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영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번 협약은 '한-영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한국경제인협회가 모집한 경제사절단에 선발돼 포럼에 참석했다.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 데클란 앨런(Declan Allen) 호리바 마이라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측은 "호리바 마이라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 중인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동시에 영국 내 자율주행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리바 마이라는 344만m²(104만평) 규모 부지에 '40개 시험 및 충돌 테스트 설비'와 '100km 주행시험장'을 갖춘 글로벌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이다. 최근 영국 정부의 세라투스(Certus)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시험인증에 필요한 실비를 40% 경감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국교 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공동 R&D(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자율차 시범운행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더 고도화하고 영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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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완성차 개발 프로세스와 마찬가지로 테스트-프로토-파일럿 개발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 중이다. 오는 2025년 파일럿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