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한국관, 기후대응 CF 기술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세종=최민경 기자 2023.11.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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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가 3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알리기 위한 'Road to COP28 in the UAE' 행사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오는 11월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2월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3.8.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가 3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알리기 위한 'Road to COP28 in the UAE' 행사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오는 11월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2월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3.8.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는 홍보관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 각 주체들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국제사회와 교류하도록 돕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홍보관은 부대행사 구역과 기술 전시 구역으로 구성된다. 기술 전시 구역은 '팀 코리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산업'을 주제로 SK E&S, 포스코, 효성 등 국내 16개 기업이 순환경제와 에너지 전환 분야의 다양한 녹색기술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모형물과 가상현실(VR)을 통해 첨단 녹색기술을 체감할 수 있다.

정부는 개막일인 오는 30일 산업의 날을 운영해 기업들이 실제 기술 구매자와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기업들과 현지 정부와의 간담회를 지원하는 등 녹색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부대행사 구역에선 기후행동 등 일일 특정 주제를 지정하고 이에 맞춰 국내외 60여개 기관이 46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정부·공공기관, 청년, 산업계, 학계, 지자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는 국제 토론회(세미나), 정부-기업 간 업무협약 등의 내용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한국홍보관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녹색기술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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