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2일 2024년도 예산안을 2조20억원(일반회계 1조6737억원, 특별회계 3283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9.95% 증가했다.
분야별 중점 사업에는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50억원 △사곡 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40억원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 분담금 26억원 △원평 도시계획도로(중1-121호) 개설 50억원 △오태 도시계획도로(중3-26호) 개설 10억원 등 SOC 사업 투자 확대가 포함됐다.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184억원 △BaaS 실증기반 구축 사업 73억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사업 66억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69억원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기반 구축 61억원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49억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 실현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지원 50억원 △출산축하금 지원 23억원 △소아 청소년 응급환자 진료 지원 14억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6.8억원 △영유아보육료 447억원 △부모급여(영아수당) 364억원 △아동수당 지원 271억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86억원 △초중고·유치원 급식비 지원 83억원 △기초연금 지급 1274억원 △생계급여 485억원 △장애인활동지원 194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익 증진 직접지불금 192억원 △농어민수당 79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36억원 △벼 재배 농가 육묘용 상토 지원 11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9억원 △농산물 규격 출하(포장재) 지원사업 9억원 △원유활용 유제품 가공공장 건립 7억원 △과일 종합 유통시설 및 저온저장고 신축 6.9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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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아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아끼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의 안전, 약자를 위한 복지 등 꼭 해야 할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시 재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지방채 222억원을 조기 상환해 재정 건전성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