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젝트는 2020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양대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란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Energy)를 수확(Harvest)해 전기에너지로 변환, 저장,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휴젝트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한 분야인 압전 부분에서 세계 최고 발전량 기록(759.5 ㎽/㎤)을 보유하고 있다.
휴젝트는 해당 제품이 도시 과밀화로 전력설비 지중화(송배전선, 송전선로를 땅 속으로 묻는 방식)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력구와 관로 안전 시스템의 한계 등으로 발생하는 폭발사고나 질식사고와 같은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고 설명했다. 최근 휴젝트는 기술성 및 사업성을 인정받아 한국전력공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1, 2차에 모두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전력 (21,250원 ▼100 -0.47%)과 연계해 기술 및 제품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성모세 휴젝트 대표는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이미 90% 이상이며 다른 도시들의 지중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하 모니터링 방안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으로 휴젝트의 제품이 글로벌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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