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3Q 누적 매출 4960억원…"형광면역진단 기기 ↑"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3.11.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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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10,720원 ▼150 -1.38%)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496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185억원이다.

또한 올 3분기 매출은 1510억원, 영업손실은 44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지만, 손실 폭은 줄었다. 2분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매출 1626억원, 영업손실 764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재고자산 충당금 비용과 PPA(Purchase Price Allocation) 상각비가 발생했다"며 "이 외에도 스탠다드 M10(STANDARD M10) 카트리지와 CGMS를 포함한 신제품 R&D(연구개발), 허가 등록 등의 투자 비용 지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PPA는 올해 초 인수를 완료한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치의 차이를 일정기간 동안 상각비용으로 회계처리하는 것이다. 현금 유출은 없다.



이어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별도기준 매출과 관련해 "3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형광면역진단, 현장 신속분자진단의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단 플랫폼별 매출이 신속면역진단 STANDARD Q, 형광면역진단 STANDARD F, 현장 신속분자진단 STANDARD M10, 자가혈당에서 고르게 발생했다"며 "STANDARD F의 경우 3분기 기기매출이 증가해 향후 자체 디바이스 '록인(lock-in) 효과'를 통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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