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감성코퍼레이션 (3,360원 ▲185 +5.83%)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회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연간 이익(162억원)을 초과한 성과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규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재구매율을 높여 성장을 견인했다"며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 전략도 강화했다. 인기 배우 현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후 여성 고객층의 유입이 크게 증가했고, 새롭게 선보인 여성 및 키즈 라인업도 안정적인 판매를 보였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출시했고 롯데월드몰 팝업 매장 운영 등을 했다. 또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국민사형투표’, ‘순정복서’ 등 드라마 제작 지원을 포함한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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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 측은 “트렌디한 고품질 신제품 출시와 시의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10월, 11월 랜드 중경량 다운, 헤비아우터의 판매 호조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