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2,200원 ▼25 -1.12%) 자회사 소니드온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실습교육(이차전지 고급)’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리유즈 배터리를 직접 제조해 볼 수 있는 실습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 교육 참가자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교육이어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론 중심 교육을 탈피해 직접 배터리를 제조해볼 수 있어 이해하기 쉽고 더욱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회수·보관하는 사업 진행을 위해 소니드가 지난 6월 설립한 회사다. 현존하는 모든 전기차 및 출시 전 전기차의 해체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리콜 차량 2만 대와 ESS 2만여 대의 배터리를 회수 및 해체한 실적을 보유 중이다.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보관 및 자원화센터를 설립 및 운영할 계획이며 최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공장을 매입해 전처리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