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날아오른 하나투어, 여행주 주가 ↑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3.11.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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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추석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나투어 (59,100원 ▼900 -1.50%)가 3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가 강세다. 항공 수요는 이미 급증했지만 여행사 실적은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

8일 오전 9시14분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3100원(6.70%) 상승한 4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참좋은여행 (7,150원 ▼120 -1.65%)도 6%대, 모두투어 (15,680원 ▼490 -3.03%)도 2%대 오르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38% 증가한 1276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송객 수는 35만7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31% 성장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항공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서도 여행주는 실적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여행 대장주인 하나투어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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