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일본뇌신경외과학회 학회 참가, 일본 메드트로닉 트레이닝 센터 교육 현장 /사진제공=메디씽큐
스코프아이는 메디씽큐가 자체 개발한 의료용 증강혀실(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의료진이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종류의 내시경, 의료용 네비게이션, 씨암(C-Arm)과 같은 영상 의료기기를 연결해 눈앞에서 고화질 2D/3D 영상을 무선으로 끊김 없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 착용 중에도 외부를 편하게 볼 수 있어 의료진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눈 앞에서 생동감 있는 의료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매우 편안한 자세로 수술·시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메디씽큐 관계자는 "스코프아이가 지닌 높은 제품 기술력 및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며 "특히 일본 메드트로닉과의 계약 체결이 스코프아이 인지도 확대 및 세계 시장 진출에 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코프아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해외 시장 확대 및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씽큐는 유럽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회사는 최근 프랑스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시스템메드(System Med SAS)와 스코프아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45만 달러(약 6억원)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스코프아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국 포츠머스 대학병원(이하 PHU)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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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부터 나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에도 참석한다. 전 세계 약 5000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메디씽큐는 최첨단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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