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스타트업·투자사 '광주' 총집결…"기회의 도시로 만든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10.29 16:00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기업·스타트업·투자사 '광주' 총집결…"기회의 도시로 만든다"


광주시가 다음달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창업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GJSF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창업 지원기관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220개 스타트업과 250개 투자사, 국내외 대기업 1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발표(IR) △창업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 공간에는 인공지능(AI)·에너지·모빌리티 등 6개 산업 분야별 120여개의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해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투자유치 및 다른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대기업·스타트업·투자사 '광주' 총집결…"기회의 도시로 만든다"
한국벤처투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일본무역진흥기구 등 창업 유관기관들도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별 특화분야 창업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는 KT, 교보생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호반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 14개사가 참가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의 동반관계를 구축한다.


투자유치 행사는 투자 규모와 단계별 맞춤형으로 7차례 개최한다. 시는 투자유치 행사를 위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90개사를 발굴하고 사업 계획서 등 기업 자료를 투자사에게 사전 제공했다.

선배 창업자로부터 창업 성공사례를 들을 수 있는 콘퍼런스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지역의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버스킹' 행사도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창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광주 1호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