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가 먼저 알바 급여 제시…베플, 알바 채용앱 '베피플' 출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10.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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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가 먼저 알바 급여 제시…베플, 알바 채용앱 '베피플' 출시


구인구직 플랫폼 기업 베플이 사업주와 인재들을 위한 아르바이트 매칭 앱 '베피플'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피플은 채용 제안, 영상 구인구직, 앱 내 채팅, 면접 후 상호 평가 등을 제공한다. 채용 제안 기능의 경우 인재가 사업주의 공고에 지원하는 기존 구인구직 플랫폼과 달리 사업주가 인재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안할 수 있다.

사업주는 자인이 원하는 인재에게 차별화된 급여를 제안해 빠르게 구인하고, 인재는 본인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업주를 원하는 급여로 찾을 수 있다.



영상 구인구직은 사업주와 인재가 플랫폼 내에서 영상을 통해 서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인재의 생생한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인재는 사업장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베피플은 링크를 통해 다양한 구인구직 플랫폼에 빠르게 공고를 배포할 수 있게 하는 지원자 모집 서비스, 모집된 지원자들의 정보와 지원 현황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채용 단계까지 바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채용 전형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베플은 글로벌 차(茶) 브랜드 '타바론(Tavalon)'의 창업자 이창선, 피키캐스트 창업자 장윤석, 법무법인 오킴스 대표 변호사 오성헌이 합심해 2021년 12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창선 베플 대표는 "기존 채용 시장은 검증되지 않은 공고와 지원으로 신뢰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고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며 "한국 채용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기 위해 베피플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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