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은 가수 이루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023.06.01.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27일 태진아의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해당 곡을 이루가 작곡했다고 밝혔다.
신곡은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이옥형)를 생각하며 작사하고, 아들 이루가 작곡한 노래로 알려졌다. 태진아가 아내를 주제로 노래하는 것은 1989년 노래 '옥경이' 이후 34년 만이다.
이루는 지난해 12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가 있었으며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0.03% 이상, 0.08% 미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