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출신 남현희(왼쪽)와 방송인 박명수. /사진=뉴스1
27일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전민기와 최근 이슈가 된 '남현희-전청조 사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남현희씨가 재혼 상대라고 발표한 인물이 사기 전과가 있는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여러 (의혹에 대해) 팩트 체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과거 사우나에서 호의를 베푼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었다가 큰코다친 적이 있다"며 "여러분도 제발 속지 말라. 남현희씨도 기운 내셔서 잘 정리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지난 23일 남현희는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예비신랑 전청조와 재혼한다"고 밝혔다. 재혼 발표 이후 전청조의 사기 전과 의혹, 성별 논란 등이 제기됐다.
이에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결별을 선언한 뒤 경기 성남에 있는 모친 집으로 갔다. 전청조는 지난 26일 새벽 남현희 모친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웠고, 경찰은 전청조를 스토킹 혐의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