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마약 입건' GD, 몸 꺾고 휘청…英 지하철서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10.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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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술에 취한 듯 제대로 걷지 못하며 몸을 휘청이는 가수 지드래곤(영상 속 흰색 옷) /영상=X(엑스·구 트위터)술에 취한 듯 제대로 걷지 못하며 몸을 휘청이는 가수 지드래곤(영상 속 흰색 옷) /영상=X(엑스·구 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술에 취한 듯 제대로 걷지 못하며 몸을 휘청이는 가수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의 모습입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드래곤이 수개월 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여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X(엑스, 구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온몸을 비틀어 스트레칭하거나,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휘청였습니다. 자신의 머리를 계속 만지며 몸을 부르르 떨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트위커'(tweaker) 상태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트위커는 마약 투약으로 도파민이 과하게 분비돼 몸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런던 지하철 방송에서 등장한 팔레스타인 지지 구호 /영상=X(엑스·구 트위터)런던 지하철 방송에서 등장한 팔레스타인 지지 구호 /영상=X(엑스·구 트위터)
두 번째는 영국 런던 지하철 방송에서 등장한 팔레스타인 지지 구호입니다. 언론 매체 유대뉴스(Jewish News)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팔레스타인 연대 행진' 집회로 향하는 한 지하철 객실 방송에서 기사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Palestine!)"을 외쳤습니다. 운전기사가 '자유, 자유'를 잇따라 내보내자 승객들은 "팔레스타인!"이라며 호응했습니다. 이후 런던교통공사는 이 기관사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영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런던 지하철에서 이런 편협함을 보는 것은 매우 문제가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틱톡(Tiktok)에서 발을 띄운 듯 '초전도체 춤'을 추는 한국인 틱톡커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닷새 만에 조회수 1억75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wm87.4' 틱톡 갈무리틱톡(Tiktok)에서 발을 띄운 듯 '초전도체 춤'을 추는 한국인 틱톡커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닷새 만에 조회수 1억75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wm87.4' 틱톡 갈무리
세 번째는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국인 틱톡커의 '초전도체 춤'입니다. 지난 16일 아이디 'wm87.4'를 사용하는 틱톡커는 자기 계정에 10초 길이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는 앳된 얼굴의 남성이 음악에 맞춰 양발을 앞뒤로 교차하며 미끄러지듯 한 바퀴를 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남성의 발은 바닥에 닿지 않고 마치 공중 부양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슬릭백'(slickback)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것처럼 양발을 앞뒤로 교차해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추는 춤을 뜻합니다. 영상은 입소문을 끌면서 게재된 지 닷새 만에 조회수 약 1억7500만회, 좋아요 2100만개를 기록했습니다.

술에 취한 듯 제대로 걷지 못하며 몸을 휘청이는 가수 지드래곤(영상 속 흰색 옷) /사진=X(엑스·구 트위터) 캡처술에 취한 듯 제대로 걷지 못하며 몸을 휘청이는 가수 지드래곤(영상 속 흰색 옷) /사진=X(엑스·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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