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챗봇 도입 쉬워진다...스켈터랩스, '벨라 큐나' 기능 업데이트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10.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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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 챗봇 도입 쉬워진다...스켈터랩스, '벨라 큐나' 기능 업데이트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솔루션 '벨라 큐나(BELLA QNA)'의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벨라 큐나는 전문성 있는 정보와 기업 내부 정보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LLM 기반 질문·답변(Q&A) 챗봇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문서 업로드 △챗봇 사전 테스트 △챗봇 사용 데이터 통계 △API 키 제공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기업의 LLM 사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기존 범용 LLM 챗봇에서 나타났던 기업 내부 데이터 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LLM 기술과 기업 데이터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우선 문서 업로드 기능 강화에 따라 챗봇 질의응답의 기초 자료가 되는 PDF 파일이나 TXT 파일 등 로우 데이터를 시스템에 올리면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대답을 도출하는 챗봇 구축이 가능하다.

아울러 챗봇 사전 테스트 기능 추가로 챗봇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리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됐다. 실제 고객 대응 업무에 투입하기 전 미리 테스트를 진행해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최적화해 챗봇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특히 고객이 어떤 질문을 가장 많이 물어보는지 등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챗봇 사용 데이터 통계를 추가해 각 기업이 챗봇 도입 후 들어온 데이터를 관리하고 고객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챗봇 내 각 세션별 채팅 로그를 제공한다.


완성된 챗봇은 API를 호출해 기업의 웹사이트나 위젯, 메신저 등 다양한 서비스와 통합해 확장 운영할 수 있다. 벨라 큐나를 활용해 챗봇을 설계한 기업은 별도의 인프라와 자원이 없어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챗봇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LLM 기반의 수준 높은 챗봇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기업들의 LLM 도입을 도와 수준 높은 비즈니스를 구현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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