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부모가 반대한 결혼 후 우울증…母와 7년간 절연까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10.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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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이재은이 모친과 7년간 연락을 끊은 사연을 공개한다.

이재은은 1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이혼 이후 어머니와 연락을 끊었다고 고백한다.

이재은은 예고편에서 "모든 사람을 만나는 게 싫고, 밖에 나가는 것도 싫었다. 대인기피증에 우울증 같은 게 한꺼번에 와서 엄마도 안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를 만날 수가 없었다.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전화 자체를 안했다. 왕래 자체를 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진=MBN '특종세상'/사진=MBN '특종세상'
예고편에는 이재은의 어머니도 함께 출연했다. 어머니는 "지금도 네가 물에 손을 넣고 있으면 아깝다. 속상하다. 네가 고생하니까 속상하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은은 2006년 9살 연상 안무가와 결혼했지만,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그는 이혼 후 방송에서 "결혼 전 집안 반대가 심했지만, 집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도망치듯 결혼했다"며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전남편은 집착이 심한 편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재은은 지난해 4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같은 해 11월 딸 김태리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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