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테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로 구현한 강남 테헤란로/그래픽=모빌테크 제공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증권 주도로 삼성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 지니자산운용 등 신규 투자사와 위벤처스, 우리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모빌테크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200억원이 됐다.
최근에는 넥슨 초기 멤버인 배정현 이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하고 게임 전문 인력들을 확보해 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를 출시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모빌테크는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국내외로 확장하고 타겟 산업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디지털 트윈은 산업 전반에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모빌테크는 공간을 디지털화 하는 기술을 내재화해 공간 경험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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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글로벌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실적 성과와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처음 목표했던 금액을 상회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며 "이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국내외 디지털 트윈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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