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5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국제토론클럽'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2023.10.0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등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서방의 이목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스라엘 위기로 돌리기 위한 정보 작전에 하마스의 공격을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러시아에 간섭하고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연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