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불씨, 양자컴퓨터 옮겨붙었다…우리로 폭등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10.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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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진이 전자스핀을 이용해 양자컴퓨터 기본정보단위인 여러 큐비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로 이번 기사와는 무관. / 사진=뉴시스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진이 전자스핀을 이용해 양자컴퓨터 기본정보단위인 여러 큐비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로 이번 기사와는 무관. / 사진=뉴시스


정부출연연구소인 기초과학연구원(BIS) 양자나노과학 연구진이 신개념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양자주가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32분 기준 증시에서 양자암호 테마에 묶인 우리로 (1,451원 ▼10 -0.68%)는 전 거래일 대비 388원(23.92%) 오른 2010원에 거래 중이다. 엑스게이트 (5,680원 ▼70 -1.22%)(16.99%), 드림시큐리티 (3,360원 0.00%)(10.95%), 케이씨에스 (6,870원 ▲20 +0.29%)(9.24%), 코위버 (6,050원 ▲20 +0.33%)(8.53%), 텔레필드 (12,400원 ▲930 +8.11%)(5.90%), 우리넷 (7,020원 ▼80 -1.13%)(2.8%), 바이오로그디바이스 (654원 ▲11 +1.71%)(1.8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양자암호 테마 종목들이 급등한 건 전날 IBS에서 양자컴퓨터에 관한 신기술을 소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단일 원자가 양자 컴퓨터의 기본 부품에 해당하는 큐비트로 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훨씬 가볍고 작은 양자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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