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 출범…위원장 임대기 前육상연맹회장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3.10.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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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정정책자문위 위촉식에서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임대기 전 대한육상연맹 회장(왼쪽에서 일곱째), 한동훈 법무부 장관(여덟째) 등 자문위원과 법무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정정책자문위 위촉식에서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임대기 전 대한육상연맹 회장(왼쪽에서 일곱째), 한동훈 법무부 장관(여덟째) 등 자문위원과 법무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임대기 전 대한육상연맹회장이 법무부 교정위원회 교정정책자문위원장에 위촉됐다.

법무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교정정책자문위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는 교정정책과 수용자 처우에 대한 종합 자문기구로, 교정개혁위원회와 교정정책자문단 등 기능이 유사한 기존 위원회를 통·폐합해 구성됐다.

임 전 회장을 포함해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 △박철웅 청계사 주지스님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 교정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일기획 사장을 역임한 임 전 회장은 감사나눔재단을 통해 교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원장에 위촉됐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교정본부 업무현황 등을 청취하고, 향후 자문위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이상동기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위원님들의 고견은 범죄로부터 국민안전을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교정행정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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