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국내 조선·자동차 대형주 투자 'TOP3 플러스' ETF 상장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0.05 10:32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
SOL 조선TOP3플러스 (10,810원 ▼20 -0.18%)', '
SOL 자동차TOP3플러스 (11,335원 ▲135 +1.21%)' ETF를 5일 신규 상장했다.
기존에 출시한 'SOL 소부장시리즈'가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우량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면 'SOL TOP3플러스' 시리즈는 역으로 대형주 투자 비중을 최대로 높인 상품이다.
'SOL 조선TOP3플러스'는 5대 조선사인
한화오션 (31,650원 ▼900 -2.76%),
삼성중공업 (9,890원 ▲60 +0.61%),
HD한국조선해양 (129,900원 ▲400 +0.31%),
현대미포조선 (76,300원 ▲100 +0.13%),
HD현대중공업 (136,300원 ▲800 +0.59%)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HSD엔진 (12,450원 ▲350 +2.89%),
한국카본 (11,400원 ▼100 -0.87%),
태광 (12,890원 ▼50 -0.39%),
성광벤드 (11,930원 ▲70 +0.59%),
동성화인텍 (13,050원 ▼120 -0.91%) 등 엔진, 보냉재, 피팅과 같은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현대모비스 (227,000원 ▲1,000 +0.44%),
기아 (114,100원 ▲2,400 +2.15%),
현대차 (241,500원 ▲4,500 +1.90%)에 75% 이상을 투자한다.
LG전자 (97,500원 ▲4,200 +4.50%),
삼성전기 (153,600원 ▼1,000 -0.65%),
LG이노텍 (234,000원 ▲1,500 +0.65%) 등 전장, 부품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을 담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조선TOP3플러스'는 국내 조선 기업에만 온전히 집중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조선업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다"며 "'SOL 자동차TOP3플러스'는 내수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 그룹 등 대형주 위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OL 조선TOP3플러스'와 'SOL 자동차TOP3플러스'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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