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왜 저러냐더라"…정준하, 건강이상설에 '이상 無' 해명 진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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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방송인 정준하가 최근 불거진 건강이상설을 해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과자들'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정준하, 배우 정준호, 윤현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C 유세윤은 오랜만에 출연한 정준하에 대해 "살이 너무 찌셔서 저도 깜짝 놀랐다. 요즘 '확찐자'로 불리고 있어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건강이상설이 많이 돈다"며 "갑자기 많이 찐 게 아니라 서서히 쪘는데"라고 토로했다.

정준하는 "제작발표회 때 찍힌 사진을 보면 제가 봐도 좀 이상하긴 하다. 얼굴이 막 산 만하게 찍힌다. 사람들이 다 '큰일났다, 얼굴 왜 저러냐'고 하더라. 몸이 안 좋은 거 아니냐 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어 "어제도 시사회 때문에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니고 끼니도 제대로 못 먹고 밤에 끝나고 뒤풀이를 하는데 오늘 '라디오스타' 녹화하니까 혹시 얼굴 부을까봐 술 한 잔 안 마셨다"고 나름 관리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홍보보다 건강 이상설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건강검진도 늘 하는데 전혀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C 김구라가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냐"고 묻자 MC 유세윤은 "데뷔 이래 최고 몸무게 아니냐"며 궁금해했다.


정준하는 "예전에 '무한도전' 할 때 112㎏이었는데, 지금은 한 115㎏ 나간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더 나가네. 역대 최고네"라고 말했고, 정준호는 "그러면 안 된다"고 걱정했다.

이에 정준하는 "작품 위해서 살을 찌운 것도 있다.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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