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이, 美 수소기업에 460억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공급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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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심규정 비티이 대표와 마이클 쿤스 에이치투스트레티직스 대표/사진제공=비티이(왼쪽부터) 심규정 비티이 대표와 마이클 쿤스 에이치투스트레티직스 대표/사진제공=비티이


수소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인 비티이(BTE)가 미국 수소솔루션 기업 에이치투스트레티직스(H2Strategic)에 460억원(3500만달러) 규모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티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에이치투스트레티직스와 수소자동차 연료전지파워팩을 이용한 50k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GEN50'를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6월 1차 초도 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비티이는 내년 6월까지 보령시 본사 이전 및 공장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비티이 관계자는 "설립 초기부터 3년간 공을 들여온 미국 시장에서 결실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현지 수요에 따라 GEN50의 공급물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GEN50은 차량에 탑재되는 검증된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다. 주로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현장의 발전용 전원, 캘리포니아 주요 와이너리 등의 용수 공급용 펌프 전원 등에 쓰인다.

원격·도서지역의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도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고 용량 증설도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대형 연료전지 발전기보다 용량은 소형급이지만 캘리포니아 내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로 인한 전력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비티이 관계자는 "국내 K-수소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 보여준 좋은 기회"라며 "비티이는 내년 2분기 초도물량 수출을 위해 양산제조공장을 예정보다 일찍 설립 및 가동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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