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의 최근 주가 부진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지속된 실리콘 부진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 그 원인이 해소되는 과정에 있어 오는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부가 실리콘의 신규 시장 침투율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도료 사업은 6년 내 최대 이익률을 시현 중이다. 내년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2분기 도료 사업 영업이익은 484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 11%로 6년 내 최대 실적을 보여줬다"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와 선박의 높은 수익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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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동차 반도체칩 부족 이슈 완화, 기수주된 선박향 방오도료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방오도료를 중심으로 한 실적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