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최종원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센터장 “취업도 창업도 강남구가 밀어준다!”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3.09.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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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최종원 센터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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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기 전에 누구나 취업이나 창업 두 가지 선택을 두고 고민하게 되죠? 무엇 하나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런 청년들을 위해 돕는 기관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과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최종원 센터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강남취·창업허브센터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남취·창업허브센터는 이름에 그 정체성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요. 강남구가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보통 센터가 창업과 취업센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저희 센터는 창업과 취업을 한꺼번에 이렇게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종합센터입니다. 그다음에 허브로 일하고 있다는 얘기는 강남구에 있는 지자체와 또 고용센터와 는 창업센터하고 협력해서 창업가를 지원하고 그다음에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입주하고 있는 기업은 얼마나 되고, 어떤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나요?

총 23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요. 19개 기업들은 스타트업기업들이고 나머지 4개의 기업들은 투자를 하는 벤처캐피털과 창업 지원을 돕는 기관입니다. 19개 기업들의 내용들을 보면 바이오헬스케어를 하고 있는 기업들과 빅데이터 AI를 하고 있는 IT 솔루션 기업들, 그다음에 HR 교육 플랫폼을 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주로 되어 있습니다.

Q.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도 따로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센터에서는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부터 투자 연계까지 모든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4인실, 6인실, 8인실 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제공해주고 있고요. 또 회의실, 세미나실, 강의실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자연 친화적인 카페가 있는데 이 카페에서 맛있고 저렴한 이런 커피를 제공 받을 수 있고, 또 여러 가지 행사를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창업 멘토링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매칭해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또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 법률, 자문 등을 하는 등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주제의 창업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과목들을 교육 시키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네트워킹 기회의 제공입니다. 강남구에 위치 하고 있는 여러 창업 기업들, 또 창업 센터들과 연계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돕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유치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입주 기업들이 벤처캐피털들이 직접 투자를 하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이렇게 벤처 캐피털들에게 연계해서 투자를 받는 것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강남구가 진행하는 다양한 지역 이벤트와 연계해서 지역 네트워크와 연결해주고 있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Q. 취업과 관련해서도 지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취업에 관련해서는 15세에서 39세의 청년들을 위주로 해서 필요한 교육들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공간 제공인데요. 저희 공간에 스터디 룸도 있고, 또 스터디 카페도 있고 또 AI 면접실 등의 공간들이 있어서 이곳들을 예약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상담 및 취업 컨설팅입니다. 상담은 전문 상담사와 1:1로 매칭해서 이루어지는데요. 진로 상담은 구직자들의 관심 분야를 파악해서, 자기의 적합한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또 심리 상담은 정신 건강이라든가, 마음에 부담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우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취업 컨설팅들은 1:1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데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서 자기소개서 첨삭 및 그다음에 그 면접 피드백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취업 특강들도 여러 가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주제로 취업 특강을 함으로써 현직자에게 배우는 직무 특강을 받을 수 있고, 1:1 형식으로 또 진행이 됩니다. 이 밖에도 강남구청이 진행하는 취업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데요. 기업 및 취업 관련 기관에서 참여해서 구직자들의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또 구직자들에게 직장을 알선해주는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최종원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센터장 “취업도 창업도 강남구가 밀어준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최종원 센터장

Q. AI 면접 관련해서도 지금 지원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AI 도구들을 이용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역량의 적합한 취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Q. 강남구가 작년 말 기준으로 전국 19개의 유니콘 기업 중에 11개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강남을 특별히 선호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가 이 강남이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측면에서의 중심지라는 것입니다. 강남은 교통이 참 편리하고 이 지역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 쇼핑센터, 그다음에 레스토랑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남에 이렇게 여러 문화시설이 집중해 있으므로 인해서 이곳에서 근무하는 창업자와 직원들의 삶과 일에 균형을 취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경제적 측면인데요.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형 기업들이 많습니다. 또 글로벌 기업들도 많이 모여있고요. 창업센터와 투자기관들도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지역에 있는 여러 기업들 하고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고 또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러 청년들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또 투자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기에도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IT 기술 및 기업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IT기업들과 국내의 저명한 IT기업들이 이곳에 모여있고, 또 IT 인프라가 초고속 인프라로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글로벌 기업들 하고의 만남도 가질 수 있고 IT 인프라를 이용해서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리소스와 지원체계인데요. 강남구청에서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A부터 Z까지의 모든 것들을 원스톱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요. 특별히 훌륭한 인재를 모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도 지원할 수 있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서,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들의 여러 가지 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Q. 센터가 개관된 지 1년이 지났는데요. 취업준비생들과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지금 이제 1년이 아직 채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3개의 기업이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을 했다는 의미는 이 기간에 회사가 너무 성장해서 사무공간이 부족해져서 더 큰 사무실로 옮겨가고 있는데요. 저희 이 공간에 들어와 있는 입주 기업들의 성장세가 아주 가파릅니다. 주로 이제 창업 기업들의 지표로 보는 것들이 투자를 어느 정도 받았느냐, 또 매출이 어느 정도 성장했느냐, 그다음에 직원이 어느 정도 증가했느냐 이런 것들로 볼 수 있는데요. 저희 기업에 입주한 기업들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평균적으로 6개월 사이의 매출과 투자가 2개가량 증가하고 100여 명의 고용이 증가되었습니다. 이런 것만 봐도 저희 센터의 위치와 또 지원에 대한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고 보겠습니다.

Q. 그 아까 말씀 주신 한층 더 성장해서 나간 3개의 기업이 어느 계열 쪽 스타트업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마케팅 관련 기업도 있고요. HR 관련 기업도 있고요. 마켓팅 관련 기업들은 최근에 이제 개발자와 마케터들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시간제로 이렇게 구할 수 있는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Q.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의 입주하고 싶은 기업들도 굉장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꽤 경쟁률이 높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절차를 밟으면 입주가 가능할까요?

저희 센터가 들어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절차가 필요한데요. 1년간 저희가 3번 동안 모집을 했습니다. 이 모집 과정은 서류 평가와 또 대면 면접 평가가 있는데요. 이 서류 평가에서 1차적으로 필터링한 기업들을 3배수 정도로 모집을 해서 대면 평가를 함으로써 VC들이 이들을 평가해서 성장 가능성을 보고 또 팀워크, 팀빌딩이 잘 되어 있는가? 여러 가지 판단을 해서 공평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 입주하기 위해서 요집모강들이 홈페이지에 잘 올라가 있으니 보시고 미리 준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 취업준비생들을 위해서 그 취업 특강이나 또 취업 캠프 등이 열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소개해주시죠.

저희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의 지하와 지상에는 광역 일자리 카페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광역 일자리 카페에서는 월간특강 취업 상담소, 케이스 스터디, 취업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간특강이라고 하면 진로부터 취업, 부업, 취미까지 다양한 주제로 매달 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요. 기업에 인사 담당자의 특강을 통해서 최근 채용의 추세,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고요. 또 자기의 취업 전략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취미 개발을 통해서 취업에서 얻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 취미를 가지고 부업을 할 수 있는 일들을 돕고 있습니다. 취업 상담소라는 곳에서는 1:1로 진행되는 자소서, 면접 요령에 대해서 저희가 이렇게 지도하고 있는데요. 대면, 비대면으로 자유스럽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케이스 스터디는 브랜드 마케팅 또 콘텐츠 마케팅 UIUX 프로그램 개발 또 영상 제작 등 이런 구체적인 직무에 대해서 케이스 스터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취업 캠프는 방학이나 이런 기간을 이용해서 이틀이라든가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에 취업에 관한 모든 것들을 간편하게 또 빨리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과 측면에서 보면 저희 센터를 이용했던 고객이 2,000여 명 정도가 되고 실제로 프로그램을 이렇게 적용했던 분들이 1,000여 명에 이르고는 있습니다.

Q. 인공 지능을 활용해서 자소서나 면접 쪽을 도와준다고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희 센터가 가장 자랑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우리랑 상담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랑 상담이라는 프로그램은 톡톡톡 직업 상담과 그다음 마음톡 톡 심리 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AI 직업 역량 도구를 통해서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를 상담해주고 또 더불어 심리 상담을 진행해 줍니다. 자기의 직업 탐색에서부터 진로 설정까지 혼자 해결하는 것이 상당히 힘든데요. 저희 상담사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이런 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Q. 하반기에는 기대해 볼 만한 행사나 교육이 따로 있을까요?

먼저 하반기 취업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면 지금 코로나 이후의 가상 공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증가되고 있는데요. 저희는 그런 관심을 반영해서 메타버스와 게임 분야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월드라는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메타버스를 통해서 취업 상담을 1:1로 해주고 또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공간이 아닌 가상 공간상에서 자기의 진로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 강남 오픈 월드라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게임 분야의 취업을 원하는 이런 청년들에 대해서 게임 기획에서 그래픽을 주제로 직무에 대해서 실습까지 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창업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은 지속되고 있는데요. 최근 저희 센터를 방문해서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초기 과정부터 질문하는 이런 청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초기 창업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로 해서 창업 상담소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투어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창업 상담소에 신청을 해주시면 어떻게 해서 창업을 할 수 있는지, 또 정부의 지원 제도를 어떻게 받아서 효과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기초부터 저희가 안내해드리고요. 또 저희 센터 견학을 통해서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을 고취해주고 또 우리 센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신청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최종원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센터장 “취업도 창업도 강남구가 밀어준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강남취·창업허브센터 최종원 센터장

Q. 센터장님 강남취·창업허브센터를 맡게 된 계기가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30년간 IT기업에서 그리고 6년간은 의료재단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36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좀 휴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충전과 탐색을 하고 있었는데요. ‘주식회사 오픈놀‘의 대표님으로부터 ’오픈놀‘의 고문직을 제안받았습니다. ‘오픈놀‘이라는 회사는 진로 교육에서부터 취업과 창업 또 공간 제공이라는 이런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 청년들에게 진로의 길을 찾아주는 이런 기업인데요. 상장, 최근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제가 이 기업의 고문으로 다시 재취업이 돼서 ‘오픈놀‘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센터들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요. 강남 취·창업센터가 작년 10월에 오픈하면서 이곳의 센터장으로서 ’오픈놀’의 고문으로서 파견이 되어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센터장님이 첫 직장으로 LG전자에 입사해서 LG히다찌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까지 오르셨어요. 사원에서 사장까지 된 특별한 비결이 있으실까요?

저는 대학, 대학원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교수가 되고 싶은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을 하고 LG전자에 우연히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컴퓨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때 막 창업이 되었던 LG히다찌로 옮기게 되었고 일본 근무를 자처해서 일본에서 장기 출장을 가서 그 당시 일본이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곳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사내 벤처라든가 마케팅 전략 기획 영업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서 팀장으로서 임원으로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49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제가 대표이사가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도 제가 이렇게 대표가 된 것에 대해서 어떤 것이 저의 강점이었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는데요. 일단 그 제가 혼자 일할 때보다는 팀을 이뤄서 일할 때 강점이 있습니다. 인간관계와 리더십이 저의 어떤 강점이라고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그다음에 일찍이 해외에 나가서 이렇게 공부를, 일을 했기 때문에 그때 어학 실력이 많이 늘었고, 또 글로벌 네트워크 인맥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인재를 추구했던 LG에서 제가 그런 성장의 길을 갈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제가 충성심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이 있을 때마다 문제 해결사로 나타나서 그 문제들을 많이 해결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에 대한 상사들의 평가라든가 또 고객과 주주회사의 평가가 상당히 좋아서 제가 대표이사로 이렇게 될 수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Q. 2017년부터는 4년 동안 그 위담한방병원 총괄 대표이자 위담바이오 사장으로도 계셨는데요. IT 계열에서 바이오로 옮기시게 된 이유가 있으실까요?

Q. IT회사를 30년 마치고 제가 이제 무슨 일을 할까? 이렇게 고민하던 중에 다음 세대 청년들이 이렇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음 세대의 청년들을 위한 이런 NGO 단체라든가 이런 곳에 들어가서 사회의 활동,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되었는데 이때 그 활동 중에 만난 병원의 이사장님이 저에게 병원 총괄 경영 대표가 되지 않겠냐고 이런 제안을 해주셔서 이 봉사 활동을 하다가 새로운 직업을 얻은 케이스입니다. 최근 병원은 과거와 달리 상당히 IT 기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데요. 제가 간 병원이 한방병원이었는데 이 병원을 과학화 시키는 일과 병원의 의료를 바이오로 전환하는 이런 일들을 하였고요. 바이오 회사 설립과 새로운 병원 설립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Q.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셨어요. 취업이나 창업을 앞둔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창업이나 취업을 어떻게 할 건가? 이런 것을 생각하기 이전에 앞서서 무엇을 해도 좋은데, 이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직장을 구해서 경제적인 수단을 확보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이 일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궁극적인 꿈이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꿈꾸면서 도전하는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신입사원으로 비록 입사했지만 어릴 때부터 젊을 때부터 회사의 CEO가 되어야겠다 이런 꿈을 가지고 남다른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제가 회사의 CEO가 됐고요. 지금은 이제 나이가 좀 들어서 다시 청년들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데 젊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교육을 해주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도와주고, 또 저와 같은 나이 또래 5060 신중년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직업과 인생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그래서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그러한 일들을 제가 하고 싶습니다.

Q. 요즘 신중년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 신중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또 어디에다 중점을 좀 두면 좋을지, 그리고 다시 내가 20대가 된다면 나는 이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게 따로 있으실까요?

저도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또 의료재단에서 근무하고 막상 은퇴를 하니까 상당히 외롭고 미래가 두려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신중년 세대들이 은퇴를 앞두고 두렵고 외롭고 이런 것이 현실입니다. 신중년들이 새로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한 가지 직업을 가지고 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중년들이 해야 할 일들이 뭐 놀기도 해야 하고 또 취업도 해야 하고 창업도 해야 하고 투자도 해야 하고 또 사회적 공헌 활동들로 해야 하는데요. 이런 것들 하기 위해서는 공동체가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우리가 회사를 나와서 회사라는 공동체에서는 나왔지만 이 사회적으로 앞으로 살아갈 인생, 직업을 위한 공동체를 잘 선택해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강남취·창업허브센터는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지금 우리 다음 세대들, 또는 신중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사실 경제적으로 100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거냐 한는 취업과 창업의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또 국가적인 것으로 봐도 유니콘 기업과 같은 차세대 스타트업기업들이 나와야만 나라의 발전 성장 동력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의 자치 단체가 나섬으로 인해서 취업을 하고자 하고 창업하는 사람들한테 꿈을 심어주고 또 잘 육성해서 유니콘 기업으로 양성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희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그러한 역할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Q. 센터의 목표와 비전도 있으실 것 같아요.

센터의 목표와 비전을 말씀드리면 먼저 저희 강남구가 꿈이 모이는 도시가 되고 싶은 것이 첫 번째 꿈이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꿈을 꾸는 도시를 서울시로 우리가 만들고 싶고요. 또 세계를 향해서 도전하는 꿈을 도전하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는데 우리 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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