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대로 알아봐 드리겠다고 했죠. 어머니는 8억원 아파트를 매수하셨는데 현재 시세가 20억원 수준이고 장인·장모님도 5억원대 매수했는데 10억원을 호가합니다. 제 동생과 처남은 정비사업을 앞둔 아파트를 추천해줬고요, 처갓집에서 누워서 소리도 지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웃음)
재테크 유튜브 채널 '부부의 대화'를 운영 중인 최이준씨(활동명 오감스)는 최근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씨는 "(월급 없이) 월 1000만원의 현금흐름을 목표로 한다. 연수익률을 3%로 보고 월 1000만원을 벌려면 40억원이 필요하다"며 "현재까지 진행해온 속도를 봤을 때 45세 정도가 되면 저희가 예상했던 파이프라인을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 청약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당첨됐는데 그 당시만 해도 40% 추첨제가 있었다. 저같은 2030 청년들에게도 어느 정도 기회가 있었다"며 "한 30번 정도 넣었다. 나오는 것은 다 넣었다"고 했다.
이어 "계약금이 6000만원 정도였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냈다"며 "분양가는 6억원이었다. 작년 8월 정도 엑시트(투자금 회수)했는데 13억원 이상으로 매도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장인어른·장모님은 같은 동네에 거의 30년 거주하셨기 때문에 (설득하기) 힘들었다. 제가 억지로 차로 모시고 가서 보여드렸다"며 "2019년 서초구 한 빌라를 매수했고 당시 5억원이었는데 현재 10억원 정도 호가한다"고 했다.
최씨는 또 "제 동생과 처남은 앞으로 수입은 많은데 모아놓은 자산이 없었다"며 "대출을 크게 받아 정비 사업을 앞둔 아파트를 사는 것을 추천했다. 그전엔 둘 다 결혼 안 한다고 했는데 한 명은 이미 했고 다른 한 명은 결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컨설팅 해드렸던 가족들 자산이 50억원 수준을 넘어간다. 처음에 제가 파이어 한다고 했을 때 (처갓집에서) 못 미더워했는데 이제 누워서 소리도 지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미소 지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최이준씨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19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