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지난 8일 이경규의 공식 유튜브 채널 '르크크'에는 '예능대부 갓경규 EP. 07' 편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명수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방송을 뭔 이따위로 해"라며 등장하자마자 호통을 쳤다. 이어 "구독자 얼마나 돼? 한 한 달 됐나? 그만해 이제 이거. 실버타운 들어가, 그만하고"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박명수는 까마득한 대선배 이경규를 향해 "이 형 100만(구독자) 갈 때 심장에 확 무리 온다. 곡예 방송하면 될 거다. 72세 정도에"라고 했고, 이경규는 "진짜 잘못 불렀다"며 재차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박명수는 이경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내가 경규 형을 좋아하는 건 또 우리가 MBC 출신이다. 이분이 정신적인 지주"라며 "우리가 이분을 보고 개그맨을 꿈꿨다. 그리고 실제로 개그맨이 됐고 같이 한다는 자체가 영광"이라고 덧붙여 이경규를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