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K-로봇, 동남아 뚫는다…에이럭스, 말레이시아에 거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9.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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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에이럭스 대표(오른쪽)와 션 지니어스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에이럭스 제공이다인 에이럭스 대표(오른쪽)와 션 지니어스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에이럭스 제공


교육용 로봇·콘텐츠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이럭스가 동남아시아 로봇 코딩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교육기업 지니어스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지니어스테크는 말레이시아 내 26개 도시와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에 지사를 갖고 있으며 에이럭스의 교육 콘텐츠 및 제품을 현지에 공급해왔다.

지니어스테크의 본사가 위치한 조호바루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교육열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동남아시아에서 교육 시장이 가장 큰 싱가포르와도 가까워 더욱 넓은 판로 확대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분석이다.



에이럭스는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시아 시장과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고 본격적으로 거점 확대에 집중한다. 제품 개발·생산 역량을 지니어스테크의 유통망 및 마케팅 노하우와 접목한다.

양측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로봇 코딩교육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내 중심 거점을 기반으로 수익화를 실현하며 수출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션 지니어스테크 대표는 "에이럭스는 교육열이 높은 말레이시아 지역에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로봇 코딩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윈윈하는 성장 전략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이다인 에이럭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로봇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교육 비즈니스를 함께 선도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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