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뉴스1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과 관련해 "경기 내용은 좋았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배워가는 과정"이라며 "중요한 건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이다. 한국은 60년 넘게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아시안컵이 한국 대표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감독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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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부임 직후 첫 경기였던 콜롬비아전에서 2-2로 비겼으며 우루과이전은 1-2, 페루전은 0-1로 패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엘살바도르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 웨일스와 경기에 이어 13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가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튀니지, 베트남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