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커버리지 개시-흥국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9.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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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1일 AJ네트웍스 (4,805원 ▲55 +1.16%)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으로 조사분석을 개시했다. 현재 주가 수준은 실적 부진에 대한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악재들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부진했던 영업실적은 3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고,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부담률 또한 상반기를 고점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 모멘텀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3419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220억원으로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추세는 4분기에 더욱 강화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0.7% 늘어난 76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또 렌탈 부문의 호조와 함께 창고 및 유통 부문의 실적 개선, 기타 부문의 적자 축소 때문에 내년 실적 모멘텀은 올해에 비해 크게 호전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으로 국내 대표 B2B 렌탈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입지가 확고한 점 △구조조정 지속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한 점 △폴란드와 헝가리 법인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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