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 변호사 창업한 BHSN, 알토스서 60억 투자유치](https://thumb.mt.co.kr/06/2023/08/2023083109423976216_1.jpg/dims/optimize/)
BHSN은 2020년 기업전문 변호사 출신인 임정근 대표가 창업한 기업이다. BHSN은 기업의 모든 법률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해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올인원 엔터프라이즈 AI 리걸 솔루션'을 개발했다.
특히 국내 인공지능 석학이자 서울대학교 AI연구원(AIIS)원장인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는 공동으로 AI 법률언어모델 'BHSN-BERT'를 개발했다. BHSN-BERT에 기반한 BHSN의 솔루션은 계약서 내 개별 조항 단위까지 확인해 기업이 지금까지 체결한 계약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CJ제일제당 (393,500원 ▲500 +0.13%), SK텔레콤 (52,100원 ▼300 -0.57%) 등이 시스템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기술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송경찬 알토스 파트너는 "AI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성과까지 연결되기는 아주 어려운 일"이라며 "BHSN은 법률, 논문, 계약검토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가공해 AI 솔루션 상용화를 해낸 팀으로, 앞으로 해당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